International Travel/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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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D+15, 16 안녕, 캘리포니아 - LA, 로스앤젤레스International Travel/USA 2020. 2. 13. 14:10
10월 15일. 조식을 먹은 후 우리는 짐을 정리했다. 정든 우리의 42번 방.. 사물함도 정들었다. 10월이라 할로윈 컨셉의 데코가 많이 보였다. 너희들도 정들었다. 점심은 버거킹. 정말 맛있었다. 우리가 동전을 남기지 않으려고 탈탈 털어 직원한테 건내주는데, 우리가 동전을 잘 못세는 바람에 허둥지둥 하는 동안 직원은 친절하게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었다. 우리는 할리우드 하이랜드 건물에서 마지막으로 야경을 보기로 했다. 정든 이 도시를 다시 볼 수 없다는게 딱히 실감이 안난다. 휴지통 뒤지는 노숙자들, 매 아침마다 사이렌소리는 일상, 자신들의 쇼를 보여주는 길거리 스웩, 그리고 길거리 마블 영웅들. 조금은 시원섭섭한 미국에서의 밤이 마무리되어갔다. 10월 16일. 아침부터 이 동네는 무언가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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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D+13, 14 시타델아울렛, 워크오브페임호스텔(우리 숙소)- LA, 로스앤젤레스International Travel/USA 2020. 2. 13. 13:42
10월 13일. 시타델아울렛에 도착했다. 미국에서 첫 아울렛 방문이다. 미국에 왔다면 꼭 아울렛을 들려야한다. 여기가 곧 천국이다. 다만, 데이터는 잘 안터졌다. 판다 익스프레스에 왔는데 주변 매장보다 이 곳에서에만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고 있었다. 어두워지고 우린 이만 숙소로 돌아간다. 우버가 정말 안잡혀 오랫동안 기다리기도 했다. 순간 한국인 줄 알았다. 도착한 우리 동네. 여정이 다 끝나가는 이쯤, 이제서야 호스텔 내부를 찍는다. 10월 14일. 미국의 국경절이라고 볼 수 있는 콜럼버스데이다. 이 날엔 많은 쇼핑몰이 파격 할인을 하지만 우리는 그 전날 아울렛에서 이미 많은 쇼핑을 하였다. 어느 아티스트의 람보르기니. 미국에선 참 멋진 차를 자주 구경할 수 있다.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우버가 늦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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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D+11, 12 오프로드웨이, 게티센터, UCLA - LA, 로스앤젤레스International Travel/USA 2020. 2. 11. 15:07
10월 11일. 잭인더박스에서 점심을 먹었다. 스프라이트 바닐라맛은 내게 정말 신선한 맛이였다. 아쉽게도 현재 미국에서만 존재하는 맛이다.. 근처 쇼핑몰에서 나와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씩. 정신차리고 보니 우리는 줄곧 쇼핑만을 즐기고 있었다. 오프로드웨이. 이 곳은 신발 아울렛이다. 이 곳에선 안그래도 할인된 신발을 한 켤레 더 사면 50프로 깍아준다. 나는 이 곳에서 3켤레나 샀다. 다음날. 10월 12일. 우리는 게티센터로 향했다. 마침 마네 특별 전시관이 열리고 있었다. 마네의 작품들을 보면 향기가 나는 것 같고 평화롭고 소소함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 같았다. 탐스러워 보이는 딸기. 아름다운 정원을 품은 게티박물관의 모습도 담았다. 반고흐가 그려낸 짙은 어둠 속의 찬란한 희망. 유명한 아이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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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D+10 블루밍데일즈, 산타모니카, 베니스- LA, 로스앤젤레스International Travel/USA 2020. 2. 11. 14:10
10월 10일. 산타모니카에 왔다. 블루밍데일즈. 이 곳에 입점해 있는 쟈니로켓. 푸짐한 양에 속이 꽉 찬 기름진 햄버거지만, 정말 후회하지 않을 맛. 미국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햄버거다. 여기서 보니 더 반가운 이니스프리. 배도 채웠겠다, 우리는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향했다. 사람 발자국, 갈매기 발자국. 남매끼리 한 컷. 걸어서 30분 좀 넘게 걸렸던 베니스 비치. 아름다운 베니스. 노을이 정말 잘어울리는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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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D+9 리틀도쿄, 올베라스트리트, 그랜드센트럴 - LA, 로스앤젤레스International Travel/USA 2020. 2. 11. 11:04
10월 9일. 이 날 첫 행선지는 리틀도쿄. 정말 이름 그대로 작은 일본이였다. 작은 상점, 그리고 조금씩 보이는 일식 가게들이 주를 이뤘다. 리틀 도쿄 방문자센터에서 받은 지도. 정말 이 곳이 작은 소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리틀 도쿄에서 조금 더 걸어서 나온 울베라스트리트. 멕시코 거리다. 이 곳은 멕시코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살려져 있었다. 다양한 색채, 그리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드러운 소가죽의 향이 흘렀다. 울베라 스트리트를 둘러본 후 우리는 그랜드센트럴 마켓으로 향했다. 저기 블루보틀이 보인다. 기념품으로 텀블러가 아닌 컵을 구입했다. 국내에선 이 디자인을 보지 못한 것 같다. 한국에서 맛보지 못한 블루보틀을 본고향 미국에서 마실 수 있어 뜻깊었다. 블루보틀을 사랑하게 되었다.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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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D+8 워크오브페임, 그리피스 천문대를 가다 - LA, 로스앤젤레스International Travel/USA 2020. 2. 9. 21:56
10월 8일. LA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여기 있는 10일 동안은 고개 숙이고 다닐 예정이다. 아는 이름이 나오면 반가울 따름이다. 알고보니 LA에 라인프렌즈 스토어가 크게 자리 잡혀 있었다. 기념품 샵에 들어갔다. 예쁜 옷들 등 다양한 상품들이 놓여져 있었지만 오늘은 그냥 아이쇼핑만 하기로 했다. 차이니즈 씨어터에 있는 셀러브리티들의 손발도장을 보러 구경에 왔다. 우리 호스텔 바로 앞에는 할리우드&하이랜드 쇼핑몰이 있다. 4층으로 가면 할리우드 싸인도 볼 수 있다. 점심은 써브웨이! 늦은 오후 우리는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하는 길로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정해진 장소에서 전용 버스로 갈아탔다. 우버로는 갈 수 없는 곳이였다. 지하철은 우리나라의 티머니같은 역할을 하는 이 tap이란 교통카드를 통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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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D+7 여유 부렸던 하루 - LA, 로스앤젤레스International Travel/USA 2019. 11. 1. 12:25
2019년 10월 6일. 우리 호스텔 위치는 바로 할리우드 거리에 있다. 위치도 좋을 뿐더러 조식도 맛있게 나온다. 오늘 일정은 여유롭게 소화할 예정이다. 조식을 먹고 우리는 한국음식을 사러 한인마트에 갔다. 그냥 한국 같다. 물론 한국보다 조금 비쌌다. 우리는 이 너구리 라면 봉지 하나만 샀다. 여기는 한인타운은 아니고 할리우드 거리에서 제일 가까운 한인마트, HK마트라는 곳이다.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왔다. 글렌데일 시에 있는 베가스 시푸드 뷔페. 해산물 뷔페다. 기대를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 신선하진 않았던 것 같다. 한국에 있는 초밥뷔페 쿠우쿠우랑 많이 비슷하다. 초밥이 정말 다양하게 많이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롤은 먹어봐야 한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대체적으로 짜거나 느끼해서 우리 취향은 아닌 것..